관악구, 2021년 상반기 영양플러스 신규 참여자 모집
- 최대 1년 간 영양교육 및 가정방문 상담, 대상자별 식품패키지 제공
- 영양 측면 위험 집단인 임산부, 영유아 대상 체계적인 관리 진행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임산부 및 영유아의 건강한 식생활과 영양개선을 위한 ‘2021년 상반기 영양플러스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영양플러스 사업’은 영양위험요인(빈혈, 저신장, 저체중, 식이불균형)을 보유한 임산부, 수유부, 영유아 등에게 일정기간 동안 영양 교육과 보충식품을 제공해 산모와 아이의 원활한 발육과 성장을 돕는 건강관리 지원 서비스이다.
대상은 관악구에 주소를 둔 기준 중위소득 80% 이하의 임산부, 출산수유부(20.07.01. 이후 출산 및 모유수유자), 만 60개월 이하 영유아(16.01.01. 이후 생일)로, 보건지소를 방문해 영양평가를 받은 후 대상자로 선정된다. 단, 과거 1년 6개월 이상 본 사업에 참여한 대상자는 제외된다.
오는 10월 7일부터 10월 16일까지 구청 홈페이지(참여/예약▷참여신청▷행정접수)에서 인터넷 사전 접수를 신청할 수 있으며, 10월 19일부터 11월 6일까지는 유선(☎879-7405~6, 7412)으로 신청하면 된다.
접수 후 대상자 자격 평가를 위해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 사전 예약 후 보건지소에 방문하여 ▲빈혈 검사 ▲신체 계측 ▲영양섭취 상태조사 등 위험요인 보유 판정 실시 후, 가구 규모별 기준 소득 수준(중위소득 80% 이하)을 합산하여 최종 대상자가 결정된다.
사업의 최종 대상자로 선정되면 내년 1월부터 대상자별 6개월~1년 간 식사섭취 관련 영양상담, 월 1회 영양교육과 대상자 특성을 고려한 식품패키지를 월 1~2회 제공받게 된다. 단, 월 1회 영양교육을 필수로 참가해야 하며 불참 시 대상자격을 유지할 수 없다.
한편, 구는 영양플러스 사업을 통해 올해 총 360명의 임산부 및 영유아에게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전문적인 관리로 건강이 향상되는 등 참가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영양관리에 소홀할 수 있는 임산부와 영유아들이 이번 사업을 통해 영양상태 개선과 식생활 관리 능력 향상 등 많은 지원을 받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지쳐있는 구민들의 건강한 일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손광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