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코로나19 위기 극복 맞춤형 정책 펼쳐 (2020.9.21)
- 추석명절 앞두고 관악사랑상품권 50억 원 추가 발행, 상시할인 7% 혜택
- 직접방문에서 전화, IoT, SNS 활용한 비대면 복지서비스 제공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정책을 펼쳐나가고 있다.
먼저 구는 오는 22일(화) 오전 10시부터 관악사랑상품권 50억 원을 추가 발행한다. 이는 지난 1차 100억 원, 2차 15억 원, 3차 65억 원에 이은 4차 발행으로 관악구 총 발행액은 230억 원이다.
관악사랑상품권은 월 70만 원까지 7%로 할인받아 구입할 수 있으며, 관악구 내 1만 42개소의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구는 신속한 소비촉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결제 시 혜택을 추가 제공, 오는 10월까지 1만 원 이상 상품권 결제 소비자를 대상으로 무작위 추첨을 통해 매주 회당 350만원 상당 경품을 증정하는 행운이벤트를 진행하며, 연말정산 소득공제 30%의 혜택도 지원한다.
또한 낮은 중개료와 높은 소비자 혜택 ‘제로배달’로 주문하여 관악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하면 추가 10% 할인혜택을 누릴 수 있다.
앞서 지난 7월 발행한 3차 발행 65억 원이 3일 만에 소진되는 등 총 3회 차에 걸쳐 발행된 180억 원이 모두 완판되며 구민들의 큰 호응과 함께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구는 코로나19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는 취약계층에 전화 상담, IoT활용 돌봄 서비스 등 온택트(On-Tact) 복지 서비스 제공에도 힘쓰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복지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하는 취약계층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기 상황에 선제적‧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함이다.
구는 동 주민센터 복지플래너의 방문상담을 전면 유선상담으로 전환, 8월 기준 총 1만 5,816건의 전화 상담을 실시하여 전년도 대비 219%증가했으며, 위기 취약계층은 유선상담과 함께 영상통화로 직접 얼굴을 확인하며 건강과 안부를 살피고 있다.
IoT를 활용한 복지서비스도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고독사 위험 가능성이 높은 중장년층 210명을 선정하여 IoT 스마트플러그를 설치, 50시간 동안 전기 사용량 변동이 없을 경우 자동적으로 주민센터에 실시간으로 연결되어 근황을 살피고 있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322명은 움직#관악사랑상품ㄱ임, 온도감시 IoT 건강안전솔루션을 설치하여 실시간 안부를 확인하고 있으며, 2020년 말까지 사업을 더욱 확대하여 212가구에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업무용 내부행정망 새올행정시스템을 활용한 ‘통통라인’사업도 진행 중이다. 홀몸어르신, 중증장애인 등 고위험군 2,851가구에 월 4회 문자를 전송해 2회 이상 미수신할 경우 동 복지플래너가 직접 방문하여 위기 상황에 즉시 대처한다.
또한 카카오톡을 활용한 ‘함께해요 복지톡’으로 언제 어디서나 도움이 필요한 주민에게 비대면 복지 상담을 진행하고, 주변 어려운 이웃 발견 신고도 받는 등 다양한 비대면 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정책을 펼쳐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어려움을 내 일처럼 여기며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하여 코로나19로 인한 위기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광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