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별빛 신사리 상권, 당근마켓과 만나다(2020.9.11)
- 관악구-당근마켓-서울신용보증재단 지역상권 활성화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 3자 협약 체결
- 온라인 커뮤니티와 연계된 홍보‧마케팅 채널 확보, 상권 르네상스 사업 효과 증대 기여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상권 르네상스 사업 위탁 수행기관인 서울신용보증재단(이사장 한종관), 당근마켓(공동대표 김용현, 김재현)과 함께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3자 협약을 10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구는 ▲지역 주민 생활편의 제고 ▲온택트 형태의 새로운 상권 활성화 모델 발굴 ▲온라인 이벤트 개최 ▲지역상인 역량강화 등 지역상권 활성화 사업 전반에 당근마켓을 온라인 소통 허브로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당근마켓(당신 근처의 당근마켓)은 1천만 국민이 이용하는 국내 최대 지역생활 커뮤니티 서비스로, 코로나19로 힘겨워하는 지역 상인들을 돕고자 하는 구와 상호 협력 가능성을 확인하였고,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관악구’와 협약을 체결하게 되었다.
민선 7기 출범 이후 지역경제 활성화를 최우선 공약으로 내세웠던 박준희 구청장은 코로나19 상황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행정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특히 ‘별빛 신사리 상권 르네상스’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이번 협약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해 12월, 중소벤처기업부 ‘상권 르네상스 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신원동 시장, 서원동 상점가, 관악종합시장, 도림천 등을 포함한 신림역 일대(6만 1,906㎡)에 5년 간 총 80억 원 규모의 ‘별빛 신사리 상권 르네상스’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상권 르네상스 사업’이란, 낙후되고 쇠락해가는 상권의 시설 및 환경을 개선하고,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으로 서울에서는 최초로 관악구 신림역 일대의 ‘별빛 신사리 상권’이 선정되었다.
구는 ‘별빛 신사리’ 일대에 대표 상징물 설치, 낙후 시설물 교체, 고객 편의시설 확충 등으로 이용객의 편의를 높이고, 서원 보도교를 ‘별빛 다리’로 테마화하여 사람들이 즐겨 찾는 지역 대표 명소로 탈바꿈한다. 또한 도림천을 활용한 물놀이 및 눈썰매장 축제, 순대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이벤트 행사로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이번 당근마켓과의 협약으로 ‘별빛 신사리 상권’에 대한 홍보ㆍ이벤트 등 사업 영역을 온라인까지 확대 가능하게 되면서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구체적인 이벤트 내용 및 시기 등은 추후 확정하여 10월 중 관악구청 홈페이지 및 당근마켓 앱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적극적인 행정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많은 상인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상권의 자생력 강화 및 지속 가능한 상권 성장을 위해 끊임없이 고심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광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