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의 숨은 영웅 7명이 영광의 시상대에 올랐다. 관악구가 지난달 25일 제28회 관악구민상 수상자 7명을 선정하여 상패와 흉장을 수여했다.
건전한 구민생활 기풍 조성을 위해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하거나 귀감이 되는 모범구민을 발굴하여 구민상을 수여하고 있는데 이번 구민상 수상자는 효행, 복지, 봉사, 교육, 문화·예술, 환경, 안전등 총 7개 부문으로 선정하여 시상 한 것이다.
효행부문 수상은 서림동 아파트 부녀회장 김영희씨가, 복지부문에는 서림동 주민자치회장을 맡고 있는 정춘근씨가, 봉사부문에는 어려운 이웃에 봉사활동의 공을 인정받은 행운동 자치위원회 부위원장 조정원씨가 수상 했으며, 문화·예술부문 수상은 사진작가 협회장을 맡고 있는 중앙동 박태재씨가, 환경부문에는 녹색환경 도시 조성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조원동 안영수 주민자치 위원장이 수상하고, 안전 부문에는 서원동 주민자치 위원장 윤동노씨가, 교육부문에는 관악교육두레 실무추진 부단장을 맡고 있는 난향동 민경대 씨가 각각 영광의 수상을 차지했다.
이번 구민상 수상자는 지난 2월 주민과 지역단체, 학교 등으로부터 10명을 추천받아 부구청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공적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의를 거쳐 7명을 최종 선발 하였으며 구민의 날 시상예정이었으나 코로나 사태로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에 따라 일정을 미뤄오다가 각동별로 위임 시상 했다.
<송규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