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합동참모 본부 의장에 원인철(사진) 공군 참모총장이 내정됐다. 정부는 31일 서욱 국방부 장관 내정자의 의견을 반영해 원인철 공군참모총장을 신임합참 의장에 내정하는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공군사관학교 32기인 원 내정자는 공군작전사령관, 합참 군사지원본부장, 합참 차장 등을 역임한 합동작전 분야 전문가로 꼽힌다.
정부는 원 내정자는 폭넓은 전략적 식견과 작전지휘능력을 겸비한 장군 이라며 국방개혁과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체계적으로 추진 할 수 있는 역량 및 전문성을 구비했다 고 설명했다. 또 합리적인 조직 관리와 균형 감각, 명쾌한 업무처리 능력 등으로 위 아래로 부터 많은 신뢰와 존경을 받고 있으며 육 해 공군을 포용할 지휘역량이 탁월한 인재라면서 변화하는 미래 안보환경에 대한 전략적 식견과 군심을 결집할 수 있는 인품을 겸비하고 있기 때문에 합참의장으로서 최적임자 라고 덧붙였다.
원 내정자는 국무회의 의결 뒤 국회 청문회를 거쳐 국군통수권자인 문재인 대통령에게 임명장을 받을 예정이다.
<송규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