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에코마일리지 신규 회원 모집
마일리지 쌓고, 미세먼지도 줄이고
제공일자 : 2020.9.1(화)
- 에코마일리지 6개월 단위 연2회 평가하여 최대 10만 마일리지까지 지급
- 2009년부터 시작해 관악구민 7만 여명 가입, 총 누적 마일리지 9억원에 달해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가정의 에너지 사용량을 절약하면서 적립된 마일리지로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에코마일리지 신규 회원을 모집한다.
에코마일리지란 에코(eco)와 마일리지(mileage)의 합성어로 가정과 학교·기업에서 자발적으로 에너지 절약을 통해 온실가스를 줄여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시민참여 프로그램이다.
에코마일리지는 가정‧학교‧기업에서 전기‧수도‧도시가스 중 두 종류 이상의 에너지 사용량을 6개월 단위로 연 2회 평가하여 지급한다. 직전 2년간의 같은 기간 평균 사용량과 비교해 5% 이상 절감한 회원에게 절감률에 따라 1년에 최대 10만 마일리지까지 지급한다.
에코마일리지 참여 시 온실가스 감축에 동참하는 것은 물론 전기, 수도, 도시가스를 절약하면서 수집한 에너지 사용량을 6개월 주기로 집계해 절감율에 따라 연 최대 10만원 상당의 마일리지를 지급한다.
지급 받은 에코마일리지는 유효기간 5년이 지나기 전에 ▲현금으로 전환 ▲지방세 및 아파트 관리비 납부 ▲모바일 문화상품권·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교환 ▲에너지 빈곤층을 위한 기부 등 에너지 절약과 동시에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이 마련되어 있다.
구 관계자는 2009년부터 시작해 7월 현재 관악구민 7만 여명이 에코마일리지에 가입했으며, 누적 마일리지는 총 9억 원에 달한다고 전했다.
신규 가입을 원하는 경우 에코마일리지 홈페이지(ecomileage.seoul.go.kr)에 접속해 회원 가입을 하거나 동주민센터 및 구청 녹색환경과(☎ 879-6283)에 방문하면 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날로 심각해지는 미세먼지와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역 사회 내 에너지 절약 문화가 생활 전반에 확산되고 에너지절약운동에 모두가 동참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손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