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꽤 든 뒤에야 도사, 거사, 보살, 선녀, 산신 등이 사는 점집을 드나들지 않게 됐다.
온전히 나이 덕이다. 늙는 것이 준 선물.
저절로 욕망이 가라앉아 대체로 평화로워졌을 때,
삶에 고통과 불안, 슬픔 등이 있어야 한다는,
그런 묘미를 어렴풋이나마 깨닫게 됐을 때,
인류 최초의 점괘라는 “너 자신을 알라”에 가까이 간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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