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은 호국 보훈의 달



6월은 호국보훈의 달 입니다.
호국 보훈의 달은 국가를 위해 자신의 몸과 마음을 바친 분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그에 보답한다는 의미로 국가보훈처에서 지정한 달입니다. 국가에 대한 헌신과 희생을 잊지 않고 보답 하는 것은 국가와 국민의 의무로서 세계의 많은 선진국들이 국가보훈을 나라가 반드시 수행해야할 의무라는 인식을 갖고 체계적인 제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평화가 절실한 우리에게 보훈은 제2의 안보이며 보훈이 잘 이뤄질 때 국민의 안보의식은 더욱 확고해 지고 평화의 토대도 그만큼 두터워 질 것입니다.

동작동 국립현충원 충혼탑에 가면
“여기는 민족의 얼이 서린 곳,
조국과 함께 영원히 가는 이들,
해와 달이 이 언덕을 보호 하리라” 라고 새겨 져 있는 시(詩)를 볼 수 있습니다.
현충일과 6.25 전쟁 기념일, 연평해전일 등이 있는 6월이 오면 국립현충원을 찾아 옷깃을 여미고 호국 영령 앞에 머리숙여 헌향하는 마음을 가지게 됩니다.

관악구에서도 2019년 2월 관악구 9개 보훈단체 뿐아니라 5,200여명의 국가보훈대상자 분들의 염원이었던 보훈회관(관악구 남부순환로 1427)을 건립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하면서 보훈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또한 관악구재향군인회(회장 박봉주)는 85,000여명의 회원과 함께 6.25 상기 행사와 6.25 전쟁 기념 안보 현장 체험, 21C 관악포럼, 참전용사 초청 위로행사, 안보결의대회, 교통캠페인 등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특히, 금년은 6.25 발발 7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70년전 조국의 산하에서 숭고하게 희생하신 분들이 우리나라 번영을 가져올 수 있었듯이
온가족과 함께 전쟁기념관을 찾아 전쟁을 잊지 않으려는 노력과 함께 관악의 향토를
책임지고 있는 육군 52보병사단 장병들에게 감사의 꽃 한송이 보내기 캠페인 라도 실행 하면서 70년을 기억하고 추념하는 행렬이 이어지기를 기대 해 봅니다.
세월의 흐름속에 점차 아픈 역사적 교훈이 흐려져 가는 것은 아닌지 단재 신채호 선생님의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고 한 말씀이 자꾸 생각납니다.
<송규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