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가 지난 25일, 대구사이버대학교(총장 이근용)와 ‘관악구청-대구사이버대학교 간 인력양성을 위한 상호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관악구민들은 대구사이버대학교에 입학할 경우 입학금 면제 및 매 학기 수업료에 대한 40%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대구대학교와 ▲캠퍼스 공유 ▲학점교류 제도 ▲도서관 등 시설 이용이 가능하고, 교보문고 등 9개소 협력 기관에 따른 다양한 할인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수강생들은 서울 관악구 신림동과 대구 남구 대명동 소재 지역학습관을 자유로이 이용할 수 있어 각종 학습 교류, 동아리 모임 등 수강생들 간 원활한 교류의 기회도 주어진다.
대구사이버대학교는 2002년에 설립된 교육, 복지, 재활분야 특성화 대학으로, 특수교육학과, 행동치료학과, 놀이치료학과, 재활상담학과, 장애인자립지원학과를 비롯한 14개 학과를 개설·운영 중이다.
지체장애인, 시각장애인, 청각장애인 학습지원을 통해 교육철학을 구현하고, 공간 제약 없이 공부할 수 있는 최첨단 모바일 환경을 구축, 컴퓨터, 스마트폰, 태블릿 PC에서도 학습 가능한 맞춤형 환경을 제공해, 2014, 2017년 교육부 장애 대학생 교육복지지원 실태평가에서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된 바 있다.
한편, 관악구는 서울사이버대학교, 한양사이버대학교, 숭실사이버대학교, 열린사이버대학교와 협약을 맺어 직원 또는 구민들에게 입학금, 수업료 면제 또는 감면 등 저렴한 비용으로 편리하게 정규 4년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구청장은 “대구사이버대학교 교수진의 우수한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교육 기회의 장을 열어주신 학교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 대구사이버대학교와 함께 관악구민이 좋은 교육환경에서 다양한 교육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손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