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의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고, 적은 비용으로도 강력한 홍보가 얼마든지 가능한 유투브, 페이스북 등과 같은 소셜네트워크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 4기 강연 두 번째 시간에는 윤범훈 플랫폼 전문가 (서울미고 방과후 팀장, 좋은학교운동연합 플랫폼 팀장)가 효과적인 온라인 홍보를 위한 통합솔루션을 제시했다.
“그 동안 소셜네트워크를 개별적으로 관리했지만, 제가 소개해드릴 온라인 플랫폼은 이러한 소셜네크워크를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워드 프레스’입니다.”
아직 생소한 이들도 있겠지만, 해외에서는 오바마 대통령의 홈페이지나 CNN 뉴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을 만큼 점유율이 높은 편이다. 국내에 소개된 지는 3년 가량 되었고 점점 증가추세에 있다.
“홈페이지를 만들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떻게 만드는 것보다는 어떤 내용을 쌓을 것인가가 가장 중요합니다. 어떤 내용을 보여줄 것인가, 그것에 따라 홈페이지 구성과 페이지 분위기가 달라지기 때문이죠.”
개인의 일상생활을 보여주는 홈페이지를 만들어도 상관없겠으나 홈페이지를 만드는 목적에 충실하여 어떤 내용을 홍보할 것인가, 어떤 내용의 콘텐츠를 쌓을 것인가를 고민해야 한다.
일반인들이 홍보를 위한 홈페이지를 제작할 때 가장 많은 실수를 하는 부분이 홈페이지에 모든 부분을 담으려고 하는 것이다. 하지만 많은 부분을 담으려고 하다 보니 구성과 콘텐츠는 차별성이 없어지고, 체계가 잡히지 않는다는 문제를 발생시킨다.
윤 팀장은 “우리는 개인의 특화된 부분을 홍보하기 위하여 홈페이지를 만들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많은 부분을 담기 보다는, 특화된, 가장 자신 있는 부분을 보여주면 됩니다.”라고 조언했다.
그렇다면 홈페이지를 어떻게 만들 것인가? 일반적인 포털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블로그 형으로 만들 것일지, 아니면 개인이 직접 홈페이지 개발 툴을 이용하여 만들 것인가?에 대해서도 고민해 봐야 한다.
전자는 쉽게 만들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포털 사이트에 종속적이라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후자는 어렵지만 포털과는 별개의 독립된 사이트라는 장점이 있다.
“언제까지고 포털 사이트에 종속될 게 아니라, 과감히 떨쳐 일어나 독립된 사이트로 홍보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자신의 강점을 홍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강연 후 이어진 실습에서는 자신이 속한 단체나 하고 싶은 일과 관련해 어떤 홈페이지를 구축할 것인가에 대해 참가자들이 직접 기획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통해 각자의 아이디어를 공유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