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수) 저녁 7시 부터 대학동 치안센터 앞에 삼성동, 대학동 소속 자율방범대 대원들이 모였다.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일부는 어깨에 소독 분무기를 메고 있었다.
전 세계를 공포로 몰아넣고 있는 코로나19 때문에 국민들이 불안에 시달리고 있다. 이에 관락구 자율방범대가 직접 소매를 걷어올린 것이다.
자율방범대 대원들은 노래방 등 사람들이 밀집될 수 있는 곳을 위주로 삼성동과 대학동 일대를 깔끔하게 소독하였다.
모두가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은 지역민들의 응원을 받기에 충분한 것이었다. 지역의 한 정치인은 ‘일과 후에도 이렇게 봉사활동을 열심히 하는 분들에게 고맙고 더욱 자신의 책임을 느낀다.’고 하였다.
김해중 자율방범대 대장은 ‘우리 지역의 치안과 청결은 우리가 책임진다. 살기 좋은 터전을 먼들기 위해 앞으로도 더욱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외국에선 화장지 및 생필품 사재기가 극성을 부리고 있다. 스페인의 경우 방역자체를 포기하였다. 그러나 우리들 곁에는 이렇게 기꺼이 자신을 희생하는 사람들이 있어 결코 외롭거나 힘들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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