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붕우 전 국방홍보원장 샘터(주) 고문 위촉

KakaoTalk_20200303_1026286992020년 창간 50주년을 맞이한 샘터(주)는 이붕우 전 국방홍보원장을 고문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 고문은 육군 예비역 준장으로 30여년간 군 정훈공보분야에서 근무하고 전역후 2016년 12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3년간 국방일보와 국방TV, 국방FM라디오를 운영하는 국방홍보원장으로 재직했다.

샘터 김성구 대표이사는 “이 고문은 국방홍보원장으로 있는 동안 디지털퍼스트전략으로 기관을 정부평가 최고등급으로 탈바꿈 시킨 유능한 분으로 종이매체가 도전받고 있는 매체 소비환경에서 샘터의 혁신과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샘터는 지난해 월간 샘터 폐간을 결정했다가 독자들과 독지가, 기업들의 후원으로 발행을 이어가고 있다.

국내잡지로는 유일하게 올해로 창간 50주년을 맞이한 샘터(주)는 희망과 행복을 지향하는 교양지로 평범한 사람들의 진솔한 이야기로 감동을 선사하는 따뜻한 책으로 유명하다.

샘터(주)는 월간지 사업 외에 단행본 발행, 샘터 동화상과 시조상 시상, 샘물통장 기부사업, 국군장병 도서 보내기, 청소년 인성 키우기 사업, 대학로 문화예술진흥 사업 등 출판문화사업에 힘을 쏟는 기업으로 잘 알려져 있다.

최근 법정 스님 열반 10주기와 월간 샘터 50주년 기념으로 발행한 법정스님의 <스스로 행복하라>가 베스트셀러로 등극하는 등 위기에서 도약으로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한편, 샘터(주)의 초대 고문은 샘터 창립자 김재순 전 국회의장이었으며, 2대 고문으로 이붕우 전 국방홍보원장이 취임했다.
<송규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