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 양지지역아동센터는 지난달 20일과 21일 민속명절을 맞이하여 대한노인회 관악지회와 삼성 꿈 장학재단과 함께 1·3 세대 설 명절 음식 나눔 행사를 실시하여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나눔 행사는 지역사회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양지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명절음식을 함께 만들어 청림동아파트 경로당 외 4곳의 경로당에 전달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첫날에는 아동들이 꼬치전과 동그랑땡, 동태전 등을 직접 만들면서 서로 돕고 배려하는 능력을 함양하는 동시에, 설 명절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며, 21일에는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봉천 두산아파트 및 벽산아파트 경로당을 방문하여 직접 만든 명절음식을 어르신들에게 전달하고 인사드리는 프로그램으로 진행 되었다.
이번행사를 진행한 양지지역아동센터 김성식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세대 간 벽을 허물고, 설 명절의 참된 의미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이 어르신들을 자주 찾아뵙고 대화나누기, 주변 환경 정리 해 드리기 등 세대 간 소통 확산을 위한 행사를 꾸준히 진행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양지지역아동센터는 추석과 설 명절에 JB우리캐피탈, (사)나눔 세상 휴먼플러스 등 후원기관과 함께 송편도 빚고 윷놀이를 함께하며 세대 간 소통을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정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