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와 지역아동센터 연합회(회장 최보경)는 2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관악문화관과 관악산 둘레 길에서 지역아동센터 아동들과 가족, 자원봉사자등 주민
약 600명이 참석한가운데 ‘제11회 꿈 끼 페스티벌’을 개최했습니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꿈 끼 페스티벌’은 지역아동센터의 아동들이 준비한 공연으로 꿈과 재능을 펼치고, 가족과 친구들과 함께 힐링하며 소중한 추억을 쌓는 축제의 장이 되었습니다.
1부에서는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가족과 친구들이 함께 정서적 안정감을 느끼고 자연의 소중함에 대해 깨닫는 ‘둘레길 걷기 행사’가 진행되었고, 2부에서는 개그우먼 오나미씨의 사회로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준비한 문화 공연을 감상하며 참가 주민이 하나 되는 ‘아이들과 함께하는 관악’이 펼쳐졌습니다.
공연은 관악 솔 까치 어린이 합창단을 비롯한 9개 팀이 참가하여 합창과 댄스, 우쿨렐레, 기타연주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하여, 지역아동센터의 아동들이 1년 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으며 행사장에서는 시화, 그림, 원예작품, 샤인 아트 등 다채로운 예술작품이 전시되어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고, 행운권 추첨 등 부대행사도 있었습니다.
한편, 관악구 지역아동센터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지역사회 아동의 건전육성을 위하여 ▲보호교육 실시 ▲건전한 놀이와 오락 제공 ▲보호자와 지역사회 연계 등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날 기념행사에서는 모범종사자와 아동복지 기여자에 대한 표창이 있었는데 난향지역아동센터 김두열 시설장외 7명이 관악구청장 표창을 수상했습니다.
관악구청장은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꿈과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해주시는 지역아동센터 연합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받아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랄 수 있도록 구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주민기자 이정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