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서울시 사회복지 협의회가 주최한 ‘2019 서울국제돌봄엑스포’가 18일과 19일 양일간 ‘세계와 함께, 서울의 새로운 돌봄’을 주제로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 되었다.
이번 행사는 서울 돌봄의 성과를 돌아보고 전 세계적인 화두로 자리잡은 저출산·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는데 미국, 캐나다, 스웨덴 대만, 폴란드, 아이슬란드 등 해외도시와 국제기구, 타시도에서 10개 홍보부스를 운영하였으며 서울시 뿐 만 아니라 민간복지협회, 민간돌봄제품 기업, 지자체 등 91개의 홍보부스 운영을 통해 서울시에서 펼치고 있는 다양한 돌봄정책을 체험하는 기회가 되었다.
첫날인 18일에는 시각장애인 공연예술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식이 있었으며 이 자리에서 서울시장은 “돌봄사업의 성과와 앞으로의 방향설정을 통한 선진돌봄 도시 서울로 발전을 약속한다”고 밝히고 “더 이상 돌봄의 책임을 개인에게 맡겨 두어서는 안 된다”며 “국가가 책임지고 돌봄의 공공성을 강화하겠다는 것이 서울시의 비전”이라고 강조했다.
관악구는 ‘2019 안녕 캠페인’에서 대상을 획득하고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하면서 5,000만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한 바 있는 관악구의 “행복한 마마식당”사례가 홍보부스를 열고 마을가족이 마을 아이들을 함께 돌보는 성공사례를 전시해 참가자들의 많은 질문과 관심을 받았다.
관악구는 그동안 ▲복지예산 확대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 어린이집 확대 ▲산후조리 도우미와 전문 간호사 파견 ▲우리동네 키움센터 ▲청년수당 ▲신혼부부 위한 주택공급 및 임차보증금 지원 ▲데이케어센터 확충 및 치매안심센터 설치 등의 돌봄 정책을 꾸준히 시행 하면서 더불어 으뜸관악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9 서울국제돌봄엑스포’ 행사에 참가한 임현주 자원봉사센터장은 “이런 행사를 통해 미래 사회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돌봄정책의 패러다임을 구상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하고 “관악구에서도 영유아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돌봄 복지의 정착을 위해 자원봉사자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참가소감을 말했다.
<이정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