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회 위더스관악장애인인권영화제

지난 2019년 9월 20일(금) 관악구청 8층 대강당에서 더불어으뜸 관악구 주최 한울림장애인자립생활센터 주관으로 ‘제 1회 위더스(WITH US) 관악장애인인권영화제’가 열렸다.

인사말에서 박준희 구청장은 “저에게 장애인이라는 단어는 ‘장애를 가진 사람’이라는 의미보다는 ‘조금 더 배려와 공감이 필요한 이웃’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의도적이 아닌 몰이해로 인해 자신도 모르게 상처를 주는 것이라면 장애인식 개선을 통해 장애가 아닌, 사람을 보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고 했다. 그래서 이 번에 처음 개최되는 위더스 관악장애인영화제는 더욱 뜻깊다. 민관협치 방식은 처음이다. 함께 모여 더 나은 내일을 꿈꾼다는 것은 그 자체로도 의미가 있다.”고 하였다.

한울림장애인자립생활센터 양선영 대표는 “이 영화제가 회를 거듭할 수록 장애인들과 비장애인들 사이의 간격을 좁히길 바란다.” 이어서 “다양한 방식으로 이 사회가 발전할 것이고 우리들도 또한 보탬이 되겠다.”고 하였다.

상영작 ‘애린’, ‘수련회 가는 날’, ‘AAC(보완대체의사소통), 선택이 아닌 권리!’, ‘설희’, ‘장애인 차별의 역사에서 차별금지의 역사로!’ 중에서 ‘수련회 가는 날’의 연출을 담당한 고가림 감독의 ‘관객과의 대화’는 작품에 대한 심도 깊은 이해를 용이하게 했다.

마지막에 언니 소윤을 돌보는 사람은 동생 지윤 밖에 없는 현실을 보여주는 교실 속 두 자매의 모습은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바로 그 것에서 고가림 감독의 성향을 진하게 느낄 수 있었다.

장애인들과 비장애인들이 함께 시청하고 공감하는 모습 속에서 어쩌면 처음엔 어색해도 나중엔 자연스러운, 그래서 함께 하는 사회의 밝은 면을 그려본다.

<이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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