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악구 박재민 주무관 ‘안녕캠페인 사례 발표’ 뜨거운 박수 받아
서울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안승화)는 18일 오후 2시 서울시청 신청사 8층 다목적홀에서 자치구별 동 주민센터의 자원봉사캠프 봉사자와 상담가, 촉진가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서울 안녕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지훈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페스티벌은 1부 안녕캠페인 사례발표 와 2부 안녕 네트워크 로 나눠 ‘우리동네 안녕이야기’ ‘이웃과 이웃을 잇는 안녕네트워크’ ‘찾아가는 이웃의 날 제안 및 안녕 세레머니’ ‘서로를 잇는 자원봉사 안녕 합창’ 등의 순으로 진행 되었으며 서울시자원봉사센터에서 현재 추진하고 있는 ‘안녕 캠페인’과 ‘찾동이’와 연계한 자원봉사캠프의 새로운 역할과 비전을 제시하여 많은 공감을 불러 일으켰다.
이날 안녕사례발표에 나선 관악구 박재민(34세) 주무관은 “시민 찾동이 찾아가는 동네이웃”이라는 제목으로 자원봉사활동사례 발표를 통해 일상 속에서 이웃의 안녕을 살피는 봉사 문화가 확산되는 계기를 마련하자고 발표해 참가자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으며 서울시 센터에서는 ‘서울시민의 날(10월28일)’을 ‘찾아가는 이웃의 날’로 제안하고 다가오는 10월28일에 찾아가는 이웃의 날 축제를 계획하고 있으며 서울 전역에서 1주일간(10.26~31) ‘안녕 캠페인’을 집중 전개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 우주호씨의 지휘와 정혜진씨의 피아노 반주로 ‘행복을 주는 사람’ ‘내가 가는 길이 험하고 멀지라도 그대 함께 가면 좋겠네 그대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 ……. ’ 을 합창하면서 자원봉사자들 스스로 서로를 잇는 분위기를 연출해 참가자들의 반응이 매우 좋았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임현주 관악구원봉사센터장은 “지역의 과제들을 촘촘하게 살피고 해결하는 것은 관(官)의 힘만으로는 되지 않는다”면서 “지역에 문제를 가장 잘 아는 주민(民)이 참여하고 서로의 관계망 속에서 문제해결 방법을 찾는 것이 효과적이다”라고 말하고 “이러한 일들을 자원봉사센터와 자원봉사 동(洞)캠프가 시민 찾동이 들과 함께 주도적으로 앞장 서 겠다”고 말했다.
<이정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