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 종합선물은 <금산인삼직판장>서 해결!”
길다랗게 형성된 ‘삼성시장’의 중간쯤 부분에 <금산인삼직판장>이 있다.
<금산인삼직판장>의 김일종(59세)은 이 직종에 종사한 지가 30여년이 넘었고, 이 자리에서만 벌써 20년째 터를 잡고 있다.
충청도 금산에 계신 부모님이 인삼밭을 직접 하셔서 매년 농사를 지어 가져와 판매를 한다. 그래서 싱싱하고 상품성이 뛰어나고 믿을 수 있음을 자랑한다.
<금산인삼직판장>은 오래도록 이 자리에서 동네 주민들과 함께 했고, 주민들의 건강을 우선 생각해 온 터라 믿고 맡기는 단골손님들이 많다.
판매 품목은 홍삼, 수삼, 건삼, 벌꿀, 생약 및 건재 약초와 다이어트엑기스, 보신용중탕, (호박, 양파, 포도, 배, 흑염소, 사슴)등을 취급하고 있다.
건강 즙은 손님이 재료를 직접 가져와서 원하는 대로 내려가기도 하고, 이곳에서 맞춰주는 대로 재료를 사서 다려 가기도 한다.(십전대보탕 등). 요즘 같은 삼복더위에 삼계탕을 끓일 때도 인삼, 천궁, 엄나무, 구찌뽕, 황기, 둥굴레를 조금씩을 넣어 끓이면 더 없는 보양식이 된다며 팁을 알려 준다.
꿀도 믿을 수 있는 금산 생산품을 취급하고 있으며, 여러 가지 다양한 건자재인 창출 당귀, 백봉령, 천궁, 백작약, 황기, 알로애 등도 구비하고 있다.
김일종은 지금도 삼성시장의 상인회이사로 직함을 갖고 있으며, 삼성시장의 새단장 공사를 할 때에도 직접 참여하여 상인들의 사업에 도움 되도록 적극 발로 뛰고 있다.
재래시장의 특성상 백화점이나 마트보다 가격이 싸고 저렴하지만, 요즘 젊은 세대들은 인터넷구매 등으로 재래시장이 점점 위축되어 가는 것이 안타깝다고도 말한다.
그러나 주변에 사는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므로 서로 몇십년간 얼굴보며 살아온 터라 따뜻한 정이 흐르는 곳 이라고 한다.
관악구청에 바라는 점은 등록시장이 되도록 해 달라며, 주민들께는 좋은 상품으로 보답 하겠으니, 같은 값이면 <삼성시장>을 이용해 달라는 당부의 말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