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전통시장 활성화 위해‘축제’지원 나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축제분야 공모사업 신청 받아…총 4천만 원의 사업비

관악구 내 전통시장법에 의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중‘상인조직’을 갖춘 곳 어디나 신청 가능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오는 19일까지 관내 전통시장 및 상점가를 대상으로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사업 공모’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는 상반기에 진행된 1차 공모사업의 행사·마케팅 분야와는 별개로, 이번에는 ‘축제’ 분야 공모로 전통시장 활성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신청 대상은 관악구 내 전통시장법에 의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중 상인조직을 갖춘 곳이면 어디나 가능하다. 단, 동일 사업으로 국가, 지차체, 기타 재단 등으로부터 지원을 받는 단체는 제외다.

구는 신청한 상인회의 ‘자발적 시장활성화 의지 여부’, ‘사업의 효과성 및 독창성’, ‘지역사회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별 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사업 예산은 총 4천만 원으로, 선정 상인회 당 최대 1천 만 원까지 예산을 차등 지원 받을 수 있다.

구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공모를 통해 지역주민이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지속적인 전통시장의 축제로 발전시키고, 다른 시장에 전파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해 적극 지원 할 것”이라며, 전통시장 활성화 의지를 밝혔다.

해당 공모 접수는 방문, 우편, 이메일(jey0621@ga.go.kr)로 가능하며, 접수된 사업은 심의 의결을 거쳐 8월에 교부 예정이다.

공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관악구청 누리집 또는 전화(☎879-5781)로 문의하면 된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공모사업은 지속적으로 전통시장 행사를 추진하기 위해 1, 2차로 나누어 진행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계획할 예정으로, 전통시장에 많은 관심과 이용 바란다.”고 말했다.

< 전옥수 기자 >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