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황성혜)이 개관 2주년과 장애인의 날을 맞아 기념행사를 열었다. 16일 행사에는 장애인과 가족 등 3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온 합창단의 성악 공연에 이어 참석자들에 대한 무료 식사 나눔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삼성생명 임직원들도 참여해 배식봉사와 함께 선물세트 350개를 전달했다.
황성혜 관장은‘그동안 구에서도, 지역에서도, 또 우리 장애인 분들이 많이 도와주셔서 복지관 내부 공간을 활용해서 제공하는 서비스는 안정화 단계에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복지관이 좀 더 주목하고자 하는 부분은 관악구 재가 장애인들이 지역에서 잘 생활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해나가도록 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복지관은 개관 2주년을 기념하여 장애인과 주역주민이 모두 즐길 수 있도록 주간행사를 진행했다.
17일에 진행된‘장애인의 날, 함께해요’행사는 장애등급제 폐지 관련 인식 개선캠페인, 후원물품 판매, 장애인 체육 체험(슐런), 풍선아트 및 테이핑요법 등 다양한 부스로 활동을 전개하였다.
19일은 장애인들을 위한 미니취업박람회가 개최되었다. 사업체 탐색 후 이력서를 작성하고 직무 적합성을 판단하는 시간이 되었다.
향후 관악구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재가 장애인을 발굴하여 필요 서비스를 연계하고 지역에서 잘 생활 할 수 있는 역할을 만드는 복지관이 되겠다고 밝혔다
< 전옥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