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장애인종합복지관이 중장년층 발달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 ‘행복교실’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고령화로 인한 발달장애인 인구수의 급격한 증가와, 낮 시간 프로그램에 대한 욕구를 반영하여 신설된 ‘행복교실’은 35세 이상 중장년층 발달장애인의 잔존기능 유지와 직업 활동, 노후준비를 목적으로 실시된다.
프로그램은 일상생활, 건강, 직업, 문화지원 네 가지 지원 주제로 구성되어있다. 첫 번째 일상생활지원은 의사소통훈련, 자기결정기술 훈련뿐만 아니라 위생관리, 외모 가꾸기, 요리교실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두 번째 건강지원에서는 아침체조 및 스트레칭 등과 함께 건강한 신체를 유지할 수 있도록 체육 교실을 마련하여 다양한 운동과 함께 소근육을 사용할 수 있도록 계획하였다. 세 번째 직업지원은 각각의 이용자들의 기능에 맞춰 직업교육과 기초 작업능력을 향상시키는 프로그램을 지원할 것이다. 마지막 주제 문화 지원에서는 노래교실, 취미활동, 영화감상 등 다양한 문화체험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모집 인원은 총 6명, 프로그램 시간은 매주 월요일~금요일 오전 10시~오후 4시까지 진행되고 있다. 프로그램 참여를 신청하고자 하는 사람 및 자세한 사항은 관악구장애인종합복지관 평생지원팀(☎02-877-0750, 070-7038-3003)으로 문의하면 된다.
< 전옥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