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인구 고령화, 저 출산 심화로 어려운 혈액 수급 해소와 헌혈 문화 정착을 위한 ‘생명 나눔 헌혈 실천’에 나섰다.
지난 20일, 관악구민회관에서 대한적십자사 서울남부혈액원(원장 조남선)과 함께 직원 단체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관악구청 공무원과 사회복무요원 등 100여명 이상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해 생명 나눔 실천에 동참했다.
또, 같은 날 오전 11시에는 관악구와 대한적십자사 서울남부혈액원 간 ‘사랑의 헌혈 약정’ 체결식을 가졌다.
이는 공공기관으로서 관악구 전 직원이 솔선수범하여 단체 헌혈에 정기적으로 동참하고, 헌혈 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매년마다 이웃의 생명을 구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단체 헌혈의 날’을 지정,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헌혈에 동참을 해오고 있다.
이번 약정을 계기로는 앞으로 전 구성원이 연 1회 이상 헌혈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구 전반적으로 헌혈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 할 계획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그간 매년 단체 헌혈에 동참해왔는데, 이번 약정을 계기로 앞으로 공무원들이 헌혈에 참여할 수 있도록 더욱 배려하고, 관악구 전반에 헌혈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전옥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