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지원접수,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전형으로 최종 1명 선정
- 올해 귀주대첩 1,000주년 기념 강감찬 축제, 오는 10월 낙성대공원 일대에서 개최
1,000년 전 고려시대, 거란군의 침략에 맞서 귀주에서 대승을 이끈 영웅 강감찬 장군의 모습을 오늘날 다시 볼 수 있는 기회가 열린다.
바로, 강감찬 장군의 고장 관악구 낙성대에서 그 모습을 올 해 축제를 통해 재현될 계획이다.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귀주대첩 승전 1,000주년을 기념해 개최하는 ‘2019. 강감찬축제’의 총감독을 공개 모집한다.
‘관악 강감찬축제’는 관악구의 대표 역사 인물인 고려시대 명장 ‘강감찬 장군’을 테마로 장군의 호국정신과 위업을 기리고, 향토 역사자원 계승을 위한 관악구의 대표 역사문화축제다.
특히, 올해로 귀주대첩 1,000주년을 맞이해 열리는 축제인 만큼 대대적인 퍼포먼스와 행사가 계획되어 있어, 이번 강감찬축제에 총 감독 선정에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된 축제 총감독은 ‘강감찬 축제추진위원회’에서 결정되는 축제 기본방향에 맞게 ‘2019. 관악 강감찬축제’를 총괄 기획 연출 운영하게 된다.
응모자격은 전국 대표축제의 기획·실행 유경험자, 독창적이고 완성도 높은 축제를 기획·수행할 능력이 있는 자로,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전형(축제 기획안 프리젠테이션 발표)을 거쳐 최종 1명이 선정된다.
지원서 접수는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이며, 관악구청 홈페이지( www.gwanak.go.kr)에서 응모원서 및 관련 제출서류를 다운받아 작성해 증빙자료와 함께 관악구청 문화관광체육과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올해 강감찬 축제는 10월 18일부터 19일까지 2일 간 관악구 낙성대 공원 일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올해는 귀주대첩 1,000주년이 되는 해로 역량 있는 감독들이 공모에 응모하길 바란다.”며, “강감찬 축제가 많은 주민들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서울시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는 데 힘써주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 전옥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