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재향군인회(회장 박봉주)는 지난달 30일 오후 2시 관악구민회관 대강당에서 박봉주 회장을 비롯한 서울시 재향군인회장, 관악구 구청장, 구의회의장, 국회의원, 유관단체 및 관악구 재향군인회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7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오희주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1부 주요업무보고와 감사보고에 이어, 상정된 의안인 2018년도 회계 결산안, 2019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2019년도 추가경정예산안 심의 의결권을 이사회에 위임하는 안 등 4개 안건을 심의 의결하고 이어진 2부 행사는 2018년 활동 동영상 시청에 이어서 국민의례, 내빈소개, 향군의 다짐 낭독, 향군발전 유공자에 대한 표창 및 장학금 수여, 대회사, 축사, 결의문 채택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향군발전유공자에 대한 포상에는 조원동 재향군인회가 최우수동회로 선정되어 수치와 상금이 수여되었으며, 개인표창에 강문규, 서울시재향군인회장 표창에 김은순, 관악구청장 표창에 염경호외 3명, 관악구의회의장 표창에 김영태외 1명, 국회의원 표창에 김정희외 1명, 관악구재향군인회장 표창에 박주순외 5명, 남부보훈지청장 표창에 박인수외 1명이 각각 수상했다.
또한, 모범학생에 대한 장학금 전달은 음윤재(신림중 1년), 김진민(남강중 3년), 마병수(성남고 2년)에게 각각 20만원씩 전달했다.
박봉주(69세) 관악구 재향군인회장은 대회사에서 “국가의 주요안보 현안이 발생하면 ‘현안 안보점검 회의’를 통해 충분한 논의 절차를 거쳐 결정된 사항을 실행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정비하였다”고 말하고 “2019년에도 예측불허의 안보상황과 어려운 경제 여건을 감안 할 때 만만치 않은 도전과 시련이 예상 된다면서 사명감을 가지고 지역내에서 안보활동은 물론 다양한 향군 활동을 전개하여 향군의 위상을 더욱 드높여 나가자”고 말했다.
<송규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