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노트] 웰-다잉(Well Dying) 이란 ?

시대가 변하면서 모든 것들이 달라지고 있다. 그중 하나가 수명연장인 100세 시대를 맞아

재앙 없는 노후를 위한 인생설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단순히 오래 사는 것을 넘어 인생후반을 가치 있게 살고 싶어 하는 이들에게 이정표가 되어줄 웰 다잉과 필자가 장례지도사 일을 하면서 유족들이 궁금해 하는 죽음에 관한 용어를 정리해 본다.

웰 다잉(Well Dying)은 살아온 날을 정리하고 죽음을 준비하는 행위를 일컫는다. 고령화와 가족 해체 등 여러 사회적 요인과 맞물려 등장한 현상이다. 노인 1인 가구 증가로 가족의 도움 없이 죽음을 맞이해야 한다는 의식과. 건강 체크로 고독 사를 예방하고 그동안의 삶을 기록하거나 유언장을 미리 준비하는 등의 행위를 통해 웰 다잉을 실천할 수 있다. 웰 다잉은 행복한 죽음이 아니라 행복한 삶의 끝이라 보고 삶을 정리하고 죽음을 자연스럽게 맞이하는 행위로, 넓게는 무의미한 연명치료를 거부하는 존엄 사를 포함하는 개념으로 사용된다. 웰 다잉을 실천하기 위한 것으로

건강수명까지 살고 미련 없이 죽는 것이다.(스스로 움직이지도 먹지도 못하는 상태)

행복수명이 다하면 미련 없이 죽는 것이다.(죽음이 극복의 대상은 아니지만 선택의 대상은 될 수 있다)

죽을 준비를 잘하는 것이다.(웰 다잉 10계명 실천)등이 있다.

일반적으로 죽음이라는 것을 의미하는 말로는 사(死), 종(終), 상(喪) 등 있다.

사(死)란 흔희 육신이 죽어 썩는 것을 의미하는 말이고, 종(終)이란 사람 노릇을 끝냈음을 의미하는 말이다. 그래서 옛 사람들은 소인의 죽음을 死라고 표현하고, 군자의 죽음을 終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그런데 이러한 사와 종 모두를 함께 포괄적으로 아우르면서 없어진다는 의미로 활용되어온 용어가 바로 상(喪)이다. 결국 상례란 죽음처리과정에서 행해지는 의례전체를 일컫는 의식이다.

즉 초종(初終)에서 탈상까지 진행되는 의식의 전체를 말하는 것이다.

반면 장례는 상례의 부분 개념으로서 죽은 사람을 땅에 묻거나 화장할 때의 예식이다.

또 장사(葬事)란 사체를 땅에 묻거나 화장하는 일로 장례의 한 부분이다.

그러나 일상 언어적인 측면에서 상례와 장례는 엄밀하게 구분되어 사용되고 있지는 않다.

서로 혼용되어 편리하게 사용되고 있는 것이 지금의 현실이다.

초종(初終)이란, 상례의 한 절차. 사람이 병이 위독하여 숨을 거두기 직전부터 죽은 뒤 부고를 내기까지의 절차를 말하는 것이며. 탈상이란, 상기(장례예식)가 끝나 복(상복)을 벗는 절차를 말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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