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년 맞은 GMB관악마을방송

주민과 새로운 방식의 의사소통 및 공론 장으로 자리매김한  마을방송

관악마을방송은 지난 9일 방송된 3주년 특집방송에서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제작하는 마을방송은 매우 가치 있는 일”이라고 분석하고 “공중파나 종편방송 보다 더 의미가 크다면서 앞으로도 주민의 시각에서 마을과 소통하는 매개자로의 역할 을 충실히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미디어가 소통체계의 중심에 있는 영상정보 시대를 살고 있는 요즘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소제를 발굴하고 영상을 제작하여 방송하는 “GMB 관악마을방송”이 방송3주년을 맞아 주민과 새로운 방식의 의사소통은 물론 공론 장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습니다.

 

GMB 관악마을방송은 관악마을 기자학교를 수료한 주민기자들이 중심이 되어 2016년 1월 첫 방송을 시작하여 매주 수요일 문화예술분야, 마을공동체 이야기, 육아교육 분야, 소기업 소상공인 이야기, 다문화 가족 분야, 기타 등 다양한 분야의 동네 소식을 전해 주민들로부터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지역의 소기업 소상공인회와 협력하여 자체 홍보에 취약한 소상공인 업체를 추천 받아서 ‘홍보CF 만들어 주기’와 ‘소상공인 브랜드 강화’를 위한 지역 활동에 GMB 관악마을방송이 앞장서면서 좋은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정연길 대표를 비롯한, 김진희, 김광주, 이종열, 이현구 홍수진, 이정임, 윤미라, 이상현, 송규명 등 10명의 마을미디어활동가로 주축이 되어 기자와 PD로 제작에 참여하고 있으며 매주 녹화 후 간담회를 통해 다음 방송 내용에 대해 토의시간을 갖는가 하면 인터넷 카페 커뮤니티 공간 활용, 카카오 톡 단체방 등을 통해 상호소통 하고 있습니다.

GMB관악마을방송은 매주 ‘관악톡톡’, ‘김광주의 힐링캠프’, ‘주간뉴스’, ‘관악포커스’ 등 4종류의 프로그램을 제작하여 방송하고 있는데 작년 12. 31일 현재 방송참여 인원이 300명을 넘었으며 시청자 조회수도 80,000여회를 상회한 것으로 기록되고 있고 김진희MC가 진행한 ‘운동회를 추억하다’가 시청자 조회수 18,000여회를 상회하여 최고 조회수를 기록 했으며, 김광주의 ‘힐링캠프’가 다음을 기록했습니다.

또한 주간뉴스를 담당하고 있는 뉴스팀은 매주 2~3꼭지의 마을소식과 알림마당 2꼭지를 방송하고 있는데, 마을공동체 축제, 동아리 활동 등을 전하는 행사뉴스가 많았으며 구청에서 진행하는 자원봉사이야기, 경연대회, 캠페인, 공지사항 등 동네소식을 전하면서 마을 방송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기위해 꾸준하게 노력한 것으로 분석 했습니다.

특히 이현구 기자와 송규명 아나운서가 담당하고 있는 “관악포커스”는 이슈를 집중탐구하여 관심화제에 대한 현상과 문제점, 해결방안까지 제시하고 있어서 마을방송의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관악마을방송의 이니셜 영문자 GMB는 M자에 전파를 타고 방송되는 이미지를 형상화하여 빨간색 포인트를 주었으며 관악구의 상징색깔인 파랑색 나눔 고딕체 한글로 ‘관악마을 방송’이라고 새겼으며 따뜻한 관악의 이미지와 함께 소통문화가 융합하는 미래형 지자체로 뿌리를 내리고 싹이 움터 솟아나 듯 성장해 나간다는 의미를 상징적으로 CI에 담았습니다.

한편, GMB 관악마을방송의 제작에 참여하고 있는 이현구 PD(47세, 난향동거주)는 “방송에 참여하는 동기는 각기 다르지만 참여자 모두 자아실현의 만족감을 느끼고 있으며 주민들과 소통하며 더불어 살아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하고 “마을 구석구석의 생생한 이야기를 전달하고 소통을 위한 열린 창구가 되기 위해 더욱 노력 하겠다” 고 말했습니다.

<주민기자 이정임>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