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향군인회(이하 향군)여성회는 1998년에 ‘애국·명예·친목’을 목표로 창설된 이후 전국적으로는 30만명이(관악구 약 300명) 지역안보 활동지원과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 하고 있다.
현재는 봉천동에 살고 있으며 68년 舊관악구 상도동 시절부터 관악구에 거주했으니 50년 관악구 주민 이다. 자랑은 아니지만 향군활동을 하면서 안보 및 봉사단체로서 관내 안보활동은 물론 경로시설을 대상으로 미용봉사 와 청소, 환경정화활동, 교통봉사, 김장봉사, 사랑의 쌀 나누기, 보훈단체 어르신모시기 행사 등을 정기적으로 전개하고 있는 것에 보람을 갖고 있다.
신혼살림을 봉천 6동(현재 행운동)에서 시작하게 되어 딸, 아들을 유모차에 태우고 낙성대 에 자주 갔던 기억이 새롭다. 서울대학교 안의 벚꽃길을 거쳐 잔디에 앉아 이 다음에 성장하여 서울대학교 학생이 되면 좋겠다는 희망을 이야기 했던 추억이 생각난다고 한다. 얼마전에 남자중학교를 방문할 기회가 있었는데 현관에서 부터 화장실 암모니아 냄새가 심하게 났던 것 같아서 우리 자녀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화장실 관리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주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다. 신림4거리를 비롯한 인구 밀집도나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 에 개방화장실을 늘려서 여성의 삶이 편안하고 따뜻한 살기 좋은 관악구가 되었으면 좋겠다.
지역일을 하면서 여성으로서 힘들었다기보다 살아가는 곳에서 섬기고 양보하고 봉사하는 마음으로 살다보니 어쩌다 중요한 중책을 맞게 되었다면서 2019년에는 운영하는 회사(학교 환경 개선지원센터, 영등포 소재) 와 관악 향군여성회 조직의 확산을 위해 향군 여성회 동조직 결성이 다소 미흡한 실태에 있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동회의 여성회 활성화를 위해 각 동의 특성과 사회단체를 면밀히 분석하여 향군 여성회와 연계 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여 21개 동의 향군 여성회 확산과 여성회 활성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규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