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라노 박수정(40세)씨는 성악을 전공하기위해 이탈리아 국립음악원과 프랑스 비즈니스 스쿨에서 공부한 유학파 성악가 이자 경영학 박사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예술과 경영을 접목한 융복합 컨텐츠로 기업에 경영기법의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그 사례를 바탕으로 발간한 저서 ‘감성경영’으로 유명하다. 또한, 소방서 119 홍보대사, 세계식문화교류협회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119홍보대사로서의 공적을 인정받아 지난 11월9일 소방의 날 서울시장 표창을 수상했으며 이화 여대가 뽑은 21C 우수 인재상 및 2018년 예술부문 한국 평화 언론 대상을 차지 하기도한 관악의 자랑스러운 여성이다.
2019년 강감찬 귀주 대첩 1,000년이 되는 해에 관악을 대표하는 <강감찬 창작 뮤지컬>을 만들고 싶은 꿈을 가지고 있다. 웅장하고 거대한 규모의 1,000인 합창을 통해 하늘이 내린 명장 강감찬의 애국 충정을 기리고 위상을 드높이며 관악인으로서의 긍지를 심을 수 있는 창작 뮤지컬을 만들어 주민들과 함께 협업하고자 하는것이 바램이다. 2019년 또한가지 꿈이 있다면 사회적 가치를 더욱 향상시키기 위해 ‘예술경험 플랫폼’을 만들어 보고 싶다.
2014년 주말부부를 하던 남편 곁으로 딸 아아와 함께 부산에서 관악구로 이사 오면서 관악구 주민이 되었다는 박단장은 또 관악구청, 소방서, 경찰서를 비롯 다양한 기관의 ‘공무원 합창단’을 만들어 보자고 제안 한다. 감정 노동자의 대표적인 그룹이 되어버린 공무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힐링을 통한 감성에너지 충전으로 생활의 활력을 찾는 것은 물론 12월 ‘관악 대 합창제’를 통해 주민과 화합하고 상생하는 명실상부 ‘민관 합동 공연’을 기획하고 있다.
예술가들의 사고방법이나 창작활동을 기반으로 일반 기업의 경영문제를 창의적인 방식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경영 컨설팅 하는 일과 기업교육을 담당하는 (주)랩에이비씨 대표이사로 활동 하면서 ‘히어로즈 성악앙상블단장’으로 유학파 성악가들과 함께 ‘클래식의 고 품격 대중화’를 모토로 혁신적이고 다양한 콜라보형식의 컨텐츠로 성악가로써의 행보도 이어가고 있다.
관악구에 이사 와서 처음 산책간 공원에 빨간색 작은 도서관, 낙성대 공원 도서관을 보고 깜짝 놀랐다. 작은 규모에 놀랐고 공원중심에서 까지 주민들에게 지식기반 창조적 평생 학습을 실행 할 수 있도록 배려한 유연한 사고에 놀랐다.
국내 기업체 임원 중 여성의 비율은 1.9%로 아직은 유리천장의 정도가 매우 심하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다. 여성으로서 사회생활을 한다는 것은 아기를 안고 뛰는 것이다.
여성의 사회적인 진출을 가로 막는 불평등 요인들을 제거하기 위한 법률이나 제도가 도입 될 수 있도록 기득권에 있는 남성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부탁드린다. <송규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