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을 기록하고 이웃과 소통하는 미디어공동체 시민夢key 시민夢key 대표 박선미

마이크 하나로 동네방네 다니며 수다를 나누는 시민夢key. 마을소식을 비롯한 지역인사 및 공간, 행사, 교육소식, 공동체 소개 등 지역사회와 밀접한 정보와 관악사람들의 삶의 이야기를 페이스북 · 유튜브로 방송하고 있다. 마을을 기록하고, 이웃 간의 교류 문화행사를 진행하면서 개인과 사회를 연결하는 자기표현의 기회를 제공하고, 공적 개인으로서 정체성을 형성해 나아간다.
시민夢key는 5개의 코너로 운영되고 있으며 동네마이크, 릴레이마이크, 나도 시민몽키, 나도 영화제작자, 달려라방송국이 그것인데 현재 200여편이 넘는 콘텐츠가 제작되었으며, 기본적으로 100회의 조회를 기록하는 등 시간이 갈수록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자체 콘텐츠 제작 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행사에 참여해 활동기록 및 진행을 도와줌으로써, 지역사회 활성화에 많은 공헌을 하고 있다.

한 시민이 꿈을 꾼다. 시민夢key는 그 꿈을 통해 다른 시민의 꿈을 찾는 열쇠가 될 수 있도록 활동하고 성장하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 한다.
관악구에 9년째 살고 있는 시민夢key(1인방송동아리) 박선미(41세)대표는 3자녀를 키우며 KTV국민기자, 자유학기제 강사, 평생교육사, 혁신교육 문화예술분과 간사, 대학원 논문 중으로 일과 지역활동을 병행하는 것이 쉽지는 않다면서 시댁과 친정이 멀어서 잠깐이라도 편하게 아이를 맡길 수 있는 곳이 없다는 것이 어려움이다.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안전한 관악이 되길 바란다. 또 엄마가 행복하면 아이도 행복하다. 젊은 엄마들은 아이들이 어린이집 간 동안에만 활동을 할 수 있다. 젊은 엄마들의 멘토가 되어 그들의 꿈을 찾아주고 그들도 사회에서 생산적인 존재임을 알려주고 싶다.

2019년에는 석사 논문을 완성하고, 8월에 대학원 졸업하여 미디어 평생교육영역에서 ‘미디어’ 전문가가 되고 싶다. 지속가능한 구조로 활동을 기록하고 확산을 시키며, 개인과 사회를 연결할 것이다. 미디어를 통해 사람들의 꿈을 찾아주는 미디어수다를 더많은 사람들과 함께 하고 싶다.
<손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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