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에 우리지역에서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사건은 한건도 없었다. 2019년에도 ‘녹색 어머니 엽합회’에서 어린이 교통사고가 한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각오가 대단하다.
4년전 녹색어머니회 봉사활등을 시작하였으며 청룡초등학교 회장 3년차로서 금년 4월 관악구 ‘녹색어머니 연합회장’으로 취임한 권은자(36세, 우리음식 황토방 대표)씨는 6,500명의 회원들과 함께 어린이가 안전한 관악구를 만들겠단다.
단정한 유니폼을 착용하고 활동하는 ‘녹색어머니회’는 관악구 경찰청 소속 비영리법인으로 1994년 출범하여 자녀들의 등·하교길의 안전을 위해 교통안전 봉사활동을 시작하였고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는 단체이다.
주요 하는 일은 어린이 등·하교길 교통안전지도와 일반 보행자의 교통안전계도, 교통안전 및 안전문화 의식 고취운동, 통학로 위험요소를 찾아 제보 개선, 교통안전 캠페인, 교통질서 확립 캠페인 등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녹색어머회는 2개월 마다 서울지방 경찰청 월례회의에 참석하고 관악 경철서 주관 회의에 참석하여 봉사 활동 방향과 일정을 논의 하여 봉사활동 외에 안전캠페인을 연 5~6회 주기적으로 실시 한다.
초등학교에 다니는 1남1녀의 자녀를 둔 권회장은 2001년 낙성대동으로 이사와서 관악구민이 되었으며 애기아빠가 등산을 좋아해서 자녀들과 함께 연주대를 다녀왔던 추억을 잊을 수 없다고 한다.
일부 맞벌이 부부중에는 봉사활동의 어려움을 말하는 참여자와 시니어 교통봉사자들과 서로 부담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개선방안을 찾아가고 있다.
특히 관악경찰서(총경, 구재성)에서 ‘엄마손 캠페인’과 ‘보다, 서다, 걷다’ 홍보물 제작, 모범운전자회와 업무 협력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주어 큰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강감찬 축제라든가 지역의 각종 축제시 홍보부스를 할당받아 교통안전 캠페인과 녹색어머니회 홍보활동에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