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자율방범대장 20여 명 중 유일하게 여성이 자율방범대장을 맡고 있는 8년 차 임복순 대장을 만났다. 올해 말로 임기가 끝난다고 한다.
결혼을 하고 1970년대 말에 관악구에 이사를 와서 약 40여 년을 거주하였으며, 삼성동 시장 입구에서 “서울 흑염소”(02-885-5506)라는 가게를 약 36년여 운영하고 있다.”서울 흑염소”에서는 “각종 중탕 전문”이다.(흑염소, 붕어, 가물치, 호박, 포도, 양파 등)
삼성동은 관악구에서도 조금 낙후된 지역이다.
골목이 좁고, 어두운 곳 등 치안의 사각지역이 존재할 수밖에 없는 구조이다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주변 불우이웃 돕기, 관악 소방서 의용소방대원 활동, 관악 경찰서 자율방범대원 등을 활동하면서 항상 앞장서서 매주 월, 수, 금 3회씩 저녁시간에 남성 대원들과 치안 방범순찰을 한다.
순찰은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상관없이 계속하고 있다
8년째 자율방범 대장으로서 활동하였다고 한다.
지역의 방범순찰이 범죄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고 한다.
연말 퇴임을 준비하면서 임기 동안 지역에서 큰 사고가 없어서 보람이라고 한다.
2019년도 소망을 물으니, 삼성동 시장 앞길이 일방통행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한다.
좁은 길에 버스 및 일반 차량이 양방향으로 교차하여 다녀서, 항상 운전자와 시장에 나온 주부 및 손님들의 사고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고 한다.
차선을 일방통행을 하면 시장 방문하는 사람들의 사고 위험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고, 여유 차선은 시장 방문하는 사람들의 주차가 가능하여 시장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신재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