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오는 11월 말까지‘찾아가는 자전거 이동수리 센터’운영
매주 목요일 오후 1시 ~ 5시까지 도림천 자전거도로 순회하며 실시해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주민의 안전한 자전거 이용을 위해 매주 목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도림천 자전거도로에서 ‘찾아가는 자전거 이동 수리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겨울철에는 날씨가 추워지면서 자전거 부품의 정상적인 작동을 방해하는 요인이 많아져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평상시 점검을 통해 자전거의 성능을 유지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구는 ‘찾아가는 자전거 이동 수리센터’를 운영해 수리센터 접근이 어려운 자전거 이용객들이 가까운 곳에서 자전거 점검을 받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주민 편의를 증진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힘쓰고자 한다.
이번 ‘찾아가는 자전거 이동 수리센터’는 관악지역자활센터에서 근무하는 자전거정비 전문가들이 겨울철 안전한 자전거 관리법 안내와 무상점검서비스를 진행한다.
부품교체 시, 소요부품 비용과 소액의 실비만 내면 되며, 브레이크 계통점검, 기름칠, 공기압, 기어세팅 등은 무료로 점검해 준다.
뿐만 아니라, 구는 봉림교 자전거종합센터 옆 자전거 상시수리센터(신림동 1433-158번지)에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자전거 무료점검과 실비수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찾아가는 이동수리는 도림천 자전거도로를 순회하며 11월말까지 진행되며, 내년부터는 대형 아파트 단지와 동 주민센터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겨울철에도 친환경 녹색교통수단인 자전거를 이용함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자전거를 이용하시는 주민들께서는 미리 자전거 관리에 힘써 안전사고에 대비하시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 전옥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