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시가 흐르는 유리벽 통해 명심보감 「정기편」청렴메시지 전달
– 청렴클러스터 기관과 함께 청렴문화 확산 위한 캠페인 전개해
‘복은 청렴하고 검소한 데에서 생기고, 덕은 자신을 낮추고 물러나는 데에서 생긴다’ – 명심보감「정기편」
관악구청 본관 정문 위 ‘시가 흐르는 유리벽’에 큼지막하게 적힌 청렴문구를 보며, 공직자는 청렴을 다짐하고 주민은 또 한 번 공공기관을 신뢰한다.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청렴한 공직사회 분위기 조성과 지역 내 청렴문화 조성에 앞장서고자 청사 본관 1층 출입구 상단 ‘시가 흐르는 유리벽‘을 단장하고, 다양한 청렴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구는 지난 달 19일 구청 광장에서 지역 청렴클러스터와 함께 ‘청렴캠페인’을 전개했다.
법과 원칙을 준수하고 부정부패 없는 청렴한 공직문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지역의 청렴클러스터를 이루는 기관들이 솔선수범하여 청렴 마인드와 분위기를 지역 전체에 확산시켜야 한다는 취지에서 본 행사를 마련한 것이다.
캠페인은 관악구청을 비롯, 서울대학교, 기상청, 관악경찰서, 관악소방서, 관악구시설관리공단 총 6개 기관, 4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추석을 맞아 직거래 장터가 열리는 관악구청 광장을 찾은 구민들에게 청탁금지법 주요내용 및 공익신고자 보호·보상 제도를 안내하는 리플릿을 제공하며 청렴문화 확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직거래 장터에서 구매한 물건을 담을 수 있도록 ‘청렴한 세상’ 로고가 새겨진 장바구니를 증정해 구민의 청렴에 대한 공감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아울러, 관악구는 청탁금지법 시행 후 변화된 청렴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인사, 조직문화,부패방지제도, 예산집행, 기타분야 등 다양한 청렴시책 과제를 선정, 청렴 관악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청렴한 생각과 행동을 생활화하는 청렴분위기 확산을 위해 ‘청렴콘서트’, ‘청렴상시학습’, ‘청렴문화 캠페인’ 등 다양한 청렴 문화 활동을 추진해왔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지역의 청렴클러스터와 함께 앞으로도 소통과 공감의 다양한 청렴시책을 추진하여 청렴문화를 확산하고 정착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전옥수 기자 >